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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 종사자 전용 숙소 ‘포트빌’ 입주 완료


입력 2022.11.07 14:23 수정 2022.11.07 14:2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세탁기·에어컨 등 기본 시설 갖춰

부산항만공사가 항만 종사자들을 위해 건설한 숙소 '포트빌' 모습.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항만 종사자들을 위한 숙소 ‘포트빌’ 입주가 100%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포트빌은 교통, 숙소 등 인프라가 열악한 항만 종사자 불편을 해소하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입주기업 고용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BPA가 공동으로 건립해 2020년 4월에 준공했다.


세대 당 전용면적 26.5㎡, 총 182세대로 세탁기와 에어컨, 가구,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헬스장과 족구장 등 입주자를 위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임대료는 월 13만5000원이다.


포트빌은 2020년 6월 81세대가 입주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까지 입주율이 60∼70%에 머물렀다.


부산항만공사는 방역지침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완화함에 따라 근린시설(편의점, 카페)을 유치해 입주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터미널 운영사와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 포트빌을 이용하고자 하는 항만 종사자는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 지원시설팀에 입주자 대기 신청을 하면 추후 퇴거자가 발생할 때 접수 순서에 따라 입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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