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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영, 사유하고 질문하는 패션쇼 ‘패럴랙스 아트패션’으로 패션계 강타


입력 2022.12.07 11:04 수정 2022.12.07 11:04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2022 대한민국 모델 대상 베스트모델을 수상한 비바 영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2022 대한민국 모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3부에 걸쳐 쇼 댄스, 패션쇼와 축하 공연 등이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모델∙연예인∙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모델상을 수상한 비바 영(VIVA YOUNG, 본명 김지영)은 한국을 빛낸 최고의 패션디자이너로 선정된 그레이스 문의 K365패션쇼 무대에서 파워풀한 워킹으로 450여 초청 인사들의 눈길을 끌며 2부의 막을 올렸다.


비바 영은 최근 베니스영화제 패션 어워즈, 밀라노 패션위크 등 국내∙외 시상식과 패션쇼에서 활동하며 패션계의 미래를 선도할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패션모델이다.


특히 그녀가 선보이는 '패럴랙스 아트패션'은 기존의 패션쇼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에게 사유하고 질문하여 그 의미를 재해석하게 만드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패션쇼를 추구한다.


댄스 시어터 무용단을 이끌었던 중견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로 활동한 비바 영은 패션쇼에 현대무용을 접목한 패럴랙스 아트패션을 시도했고,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그레이스 문(Grace Moon)과의 협업을 통해 패션쇼 주제에 따라 철학적 담론을 담고 뮤지컬, 현대무용을 직접 안무로 구성해 각종 쇼에서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비바 영은 "눈으로 보기만 하는 기존의 패션쇼를 탈피하기 위해 지앤비패럴랙스의 생각열기 특허법을 접목하여 온몸으로 표현하는 현대무용을 워킹에 녹여냈다”라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조합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해 탄생한 패럴랙스 아트패션이 패션계는 물론 관객에게도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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