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4일까지 최대 10cm '대설주의보'…중대본 1단계 가동


입력 2022.12.14 00:21 수정 2022.12.14 00:2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위기경보 수준 '관심'→'주의'…중대본, 가용자원 총동원 제설작업 지시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동파 피해 예방도 지시

서울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9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관계자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DB

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2시부로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강원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


특히 14일까지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북부에는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울릉도, 독도에는 5㎝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또 13일 오전 10시부로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되자 한파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


이에 중대본은 중부 지방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적시에 제설작업을 하고, 위험지역과 시설은 사전통제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밤사이 눈이 예보된 지역은 쌓인 눈이 얼어 결빙될 수 있어 사전 제설제를 살포하라고 주문했다.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피해를 예방하라고 지시했으며, 이미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출퇴근길 혼란이 없도록 대중교통 안내 등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도로 결빙 등 돌발상황이 생기면 도시교통정보센터와 재난문자를 활용해 대국민 안내를 하라고 요청했다.


제설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하라고도 당부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