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물을 마시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께서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지금 법인세 문제로 해외직접투자 전쟁이 붙어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우리가 가진 원칙이나 국가 경제, 재정 상황에 비추어서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을 좋은 게 좋다고 받아들이긴 어려운 실정이다. 겨우 1%포인트내리는 것만 갖고는 해외투자자들이나 중국으로부터 빠져나오는 자본에 대한민국이 기업 하기 좋고 경쟁력 있는 나라라는 신호를 주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