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 상품권 등 서비스 이용권 4종, 지역화폐 '인천이음'도 포함
인천시는 내년 1월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강화섬쌀 등 9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대표성, 배송 용이성, 상품 가격 등을 고려해 강화섬쌀 외에 홍삼절편, 옹진 까나리액젓, 수제 인삼청과 시티투어 상품권, 인천 투어 패스, 웰니스 관광상품권, 어촌체험 상품권 등 서비스 이용권 4종, 지역화폐 '인천이음'(인천e음) 상품권 등을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거주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이나 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범위 안에서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 기부금의 경우 16.5%를 공제받는다.
현재 인천 출신 타지역 거주자는 62만명이며 인천으로 출근하거나 통학하는 타지역 거주자도 17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