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편 결항, 4편 지연
제주 지역에 매서운 눈보라가 덮치며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김해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제주항공 7C509편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국내선 항공기 31편이 결항, 4편이 지연됐다.
제주 지역에서 강한 눈 바람이 몰아치면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제주 지역 기후가 더 악화할 경우 결항 및 지연되는 항공기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이날 오후 1시까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229편이 결항하고 21편이 지연 운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