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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노사, 2022년 임금협약 체결…15년 연속 무분규


입력 2022.12.29 08:54 수정 2022.12.29 08:55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전 직원 직무급 도입 등 협약

울산항만공사 노사가 28일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은 28일 오후 2시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김재균 사장, 강덕호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9월부터 시작한 교섭을 통해 노동조합은 일·가정 양립과 안전·보건 등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협약을, 사측은 법과 원칙, 정부지침을 준수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재균 사장은 “창립 이래 15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과 전 직원 직무급 도입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은 그동안 축적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노사 간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직무중심 보수제도를 고도화하고, 직원의 근로조건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덕호 노조위원장 또한 “노사 간 공동위원회 운영 등을 통한 적극적 파트너십이 원만하게 임금 및 단체협약을 갱신하게 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존중받고 공사의 주인으로서 당당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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