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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민원 신속 해결 위해 내년부터 ‘바로처리팀’ 신설 운영


입력 2022.12.30 10:02 수정 2022.12.30 10:02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3월 중 현장기동반 시범 운영 후 4월부터 ‘바로처리팀’ 본격 운영할 계획

남양주시청 전경.ⓒ

경기 남양주시는 각종 시민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3년부터 ‘바로처리팀’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로처리팀’ 신설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추진해 온 지역 주민과의 진심소통 간담회에서 꾸준히 건의된 사항으로,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빠르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처리하겠다는 의지로 추진된 시항이다.


신설되는 ‘바로처리팀’은 과거 생활 불편 민원 처리 시스템인 ‘8272민원처리시스템’의 장점을 취해 시대 흐름에 맞게 새롭게 재정비한 것으로, 현재 생활 불편 민원 접수를 담당하고 있는 ‘민원콜센터팀’과 ‘바로처리1·2팀’의 3개 팀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민원별 사례 분석과 처리 과정 관리, 단가 계약으로 시행하는 사업에 한하는 비법정 도로 유지·관리 등의 민원 처리를 위한 현장기동반이 운영되며, 기존 읍·면·동 담당 사무였던 비법정 도로의 유지·관리가 종합민원담당관 바로처리팀으로 이관된다.


특히, 정확한 생활 불편 민원 접수와 신속한 민원 처리 과정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며 시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바로처리팀’ 신설은 다양한 시민과의 만남에서 많이 건의 받았던 내용으로, 생활 불편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민선 8기 첫 조직 개편에 반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과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3년 2월까지 업무 체계 정립과 기본 계획 수립, 단가 계약 등을 추진해 3월 중 현장기동반을 시범 운영하고, 4월부터 바로처리팀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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