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비상 진료·방역 대책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경기 동두천시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설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진료·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 진료 상황실 및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동두천의사회, 동두천약사회와 협조하여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에 응급의료시설 1개소, 병원과 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16개소를 지정·운영하여 빈틈없는 비상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 지킴이 약국을 13개소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내내 응급진료상황실(031-860-3437)을 운영하여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실(031-860-3372)을 비롯해 선별진료소 등을 운영하여 코로나19 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백 없는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동두천시 선별진료소는 1월 21일, 23일, 24일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설날 당일인 1월 22일은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여 지역사회 감염차단 등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동두천시보건소 홈페이지, 보건복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나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문의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특히 연휴 기간 전후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므로 시민들께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