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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NC백화점 야탑점 '안전진단' 위해 '사용제한' 명령


입력 2023.01.17 12:22 수정 2023.01.17 16:05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안전전문기관 정밀 진단과 안전조치 후 영업 재개

성남시청 전경ⓒ데일리안 DB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NC백화점 야탑점 사용제한 명령을 받아 당분간 문을 닫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새벽 4시쯤 건물 안전도 완료되기 점까지 NC백화점 야탑점에 건축물 사용제한 통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NC백화점 야탑점은 16일 오후 발생한 백화점 2층 천장 균열과 1층 유리지지대(제연창) 낙하로 인해 이용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함에 따른 조처다.


이번 조치에 따라 백화점 건축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완료해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건축물을 사용할 수 없다.


성남시가 사건 발생 직후 건축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 3명과 함께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2층의 천정 균열은 천정틀과 마감재인 석고판에 연결된 볼트가 떨어져 처짐 현상이 나타났으며, 1층의 제연창은 천청과 연결된 볼트가 하중을 못이겨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NC백화점 야탑점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외부 안전전문기관에 점검을 맡겨 정밀 진단과 안전조치 후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NC백화점 철저한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시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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