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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경기미래교육 방향과 추진 계획" 밝혀


입력 2023.01.17 14:06 수정 2023.01.17 15:58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학생 인권과 교권 서로 균형을 통한 '교육적 해결이' 필요

급식의 질과 맛을 보장받도록 학교 '구성원들과 연구 논의'

학생·교사·학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경기교육 목표'

임태희 교육감이 1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기교육애 대해 설명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학생 인권과 교권이 균형을 이루고 학교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교육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중회의실에서경기미래교육의 방향과 중점 추진 계획을 안내하는 ‘2023년 새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 교육감이 구상하고 있는 경기교육의 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경기교육 정책을 도민, 언론인과 적극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임 교육감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기간은 새로운 경기교육의 설계도를 만들고 기초를 닦은 기간”이라며 “올해 구상하는 내용을 제대로 실행해 교육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이 교실 속에서 교육과정을 함께하는 것이 교육의 중심”이라며 “학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해 미래 교육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기자단과 질의 응답을 통해 경기교육의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유보통합과 관련해 어린이집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방안에 관한 질문에 임 교육감은 “어린이집 유아와 유치원 유아의 급식에 차별이 있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경기도교육청 예산으로 우선 재원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재정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인권과 교권 문제는 서로 균형이 중요한 민큼 "교육적 해결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는 근본적으로 인성교육을 중요한 만큼 성장 단계에 맞는 관련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생 자율급식 방안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에게 조사했더니 급식의 맛과 양, 시간을 가장 중요시하더라”며 “학생의 만족도를 계속 살펴보면서 급식의 질과 맛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마무리 인사에서 “자율, 균형, 미래를 기조로 기본과 기초를 겸비한 미래인재를 기르겠다는 목표는 분명하다”며 “학생이 달라지고, 선생님이 달라지고, 학교가 달라졌다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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