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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어린이 야간진료' 통탄성모·배스트 아이들병원 지정


입력 2023.02.07 16:51 수정 2023.02.07 16:52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공공심야 약국도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65일 처방약 조제'

화성시청 전경ⓒ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동탄성모병원'과 '베스트아이들병원'을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소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 진료를 받기 위해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는 진료비 부담 등을 경감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이란 명칭으로 어린이 야간진료를 전담하게 됐다.


경기도의 심사·선정과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은 동탄성모병원의 경우 주중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시까지 진료를 한다.


베스트아이들병원 역시 주중 토·일·공휴일 모두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는 야간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심야 약국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야간병원 운영과 함께 동탄에 있는 이지약국과 달빛어린이병원 협약약국인 동탄플러스약국, 윤약국 등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 365일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처방약 조제를 진행하고 있다.


장봉림 동탄보건소장은 “동탄권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및 심야약국 운영으로, 일반 병원이 문을 닫는 야간 소아환자 진료 불편이 해소 될 것”이라며 “사업홍보 및 민관 협력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실적은 각각 약 4만 2000건(진료), 5467건(의약품 판매 및 상담 등)으로 나타났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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