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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연, 정부 공기관 사장 선임에 인천시장 역할 촉구


입력 2023.02.09 13:12 수정 2023.02.09 13:13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9일 논평…지역경제 발전 위해 정부 공기관 지방 이양·이관해야

IPA·SL공사 사장 선임 관련…유정복 인천시장 역할론 절실히 필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9일 인천지역에 있는 정부 공기관의 사장 선정에서 인천시장의 권한 행사 역할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하고 확실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인천경실연은 이날 논평에서 지역 주요현안과 직결돼 있는 인천항만공사(IPA)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의 신임 사장 인선 과정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의 역할론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경실연은 우선 IPA는 유 시장의 핵심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항만 민영화 중단 및 인천신항 배후단지 공공개발 전환'에 관련된 기관으로 오는 3월 17일 만료되는 사장 후임 인사에 인천시장의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하며 IPA 지방이양 로드맵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연은 또 유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정책 4자 협의체 합의서에 의거, SL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조속히 추진하고 현재 전임 사장의 해임으로 공석인 SL공사 사장 선임에 있어 4자 합의 이행에 나설 인물이 사장에 선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경실연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국가 공기업의 지방 이양 및 이관은 엄연한 지방분권 과제로 인천 지역사회와 함께 IPA 지방이양과 SL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지역적·전국적 연대를 통해 지방분권·환경정의 실현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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