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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동물복지 기본계획 추진


입력 2023.02.15 15:39 수정 2023.02.15 15:39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인프라·지원체계·인식개선 등 실행 로드맵 마련

전담팀 구성…안전한 양육문화·예방 정책도 함께

인천 연수구가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등 3대 추진전략과 방안을 담은 동물복지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오는 4월 시행 예정인 동물보호법 개정을 앞두고 국내외 동물복지 정책 동향과 구 여건을 비교·분석, 추진 방향에 담아낸 사람·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동물복지 환경 조성을 위함이다.


현재 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만3,000여 마리로 반려인구도 인구수 대비 5.7%를 넘어서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과의 공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0월 동물복지 관련 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전담팀을 신설 운영하고 민관 협업체계 구축과 온오프라인 공간 발굴로 효과적 정책 추진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구는 또 동물복지를 위해 반려동물의 건강 돌봄 지원과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 동물등록제 및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 동물복지 추진기반 마련, 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인식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며 동물복지에 대한 홍보를 통해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요인을 해소하는 등 접근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안락한 도시환경에서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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