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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회장에 선출돼


입력 2023.02.21 08:11 수정 2023.02.21 08:13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이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 민선8기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조 시장은 3월부터 협의회 회장으로서 공식활동이 시작되며, 임기는 2024년 6월까지다.


협의회는 20일 제69회 정기회의를 열고 회원도시 단체장, 부단체장, 담당 국·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규약 일부개정안과 민선8기 제1대 임원진 선출의 건 등이 논의됐다.


회원 도시는 부천시와 김포시, 광명시 경기 3개 지자체와 인천 계양구·서구·강화구, 서울 강서구·양천구 등 8곳이다.


협의회는 서부수도권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 간 관련 행정사무의 일부를 공동으로 논의·처리함으로써 권역 내의 균형발전과 광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1993년 구성됐다.


협의회는 출범이후 180여 건의 안건 상정을 통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공동대응, 하천 정화,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등 지역 내 공동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와 협력으로 다수의 정책 제안 성과를 이뤄냈다.


조용익 시장은 "현재도 서부수도권에는 철도, 도시개발, 도로 지하화, 항공기 소음 대책 등 많은 현안 사항과 지자체 간 협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회원도시 간 상생과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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