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청천중 등 2개교…학교별 6천만원 지원·도심 내 녹색쉼터 제공
인천 부평구는 22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부흥중학교와 청천중학교 등 2개교와 ‘학교 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숲 조성과 관련, 구와 학교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별로 6,000만원씩 모두 1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생들에게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도 도심 내 부족한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7월 지역 초·중·고교로부터 학교 숲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숲 조성 효과와 참여의지 등을 종합평가, 부흥중학교 등 2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학업에 지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