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장갑, 넥워머, 모자 등 방한용품 356점과 우비, 스카프,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 150점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은숙)가 지난 22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506점을 보냈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최근 대규모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많은 참여를 통해 모인 200만 원의 성금으로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이 요청한 양말, 장갑, 넥워머, 모자 등 방한용품 356점과 우비, 스카프,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 150점을 마련했다.
이은숙 위원장은 “지진피해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 모금을 하게 되었다.”며 “작은 희망이 모여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의 회복 및 일상복귀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