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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축제 '경기관광축제' 선정


입력 2023.02.28 12:02 수정 2023.02.28 12:03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첫 축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도 선정

자라섬 봄꽃 축제 현자을 둘러보는 서태원 군수와 가평군 관계자들 모습ⓒ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은 '자라섬 봄꽃 축제'가 시작된지 3년만에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평군은 올해 봄꽃 축제는 5월 20일~6월 9일까지 2019년 자라섬 남도 11만㎡에 꽃 정원을 조성시작으로 최근까지 봄과 가을 다양한 꽃을 심어 축제를 열고 있다. 2021년 3만5000명이 축제를 다녀간 데 이어 지난해에는 6만3000명이 방문했다.


지라섬 축제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데다 자라섬이 최근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돼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가평군은 기대하고 있다.


자라섬은 북한강에 동도,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가평 대표 자연생태 관광지다. 면적은 61만4000㎡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 던 자라섬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자라섬은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겨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조차 섬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이후 2004년부터 아시아 최대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대규모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는 등 가평 관광의 중심이 됐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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