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이 국회 및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정부 지원을 받는 등 국가 시책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사무소를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천군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홍일표 국회의원, 김기현 용인대 이사, 한기정 정화예대 총장 등 관계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군은 국가예산 확보와 투자유치 등 중앙부처 등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전진기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사무소를 열고 대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4대 군정방침인 사통팔달, 산업융합, 평생복지, 보존관광에 맞춰 교통망 확충 등 주요 역점사업을 추진해 연천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
올해 개통을 앞둔 경원선 전철과 국도 3호선 우회도로(신평화로)등을 비롯, 장기 프로젝트인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선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앞으로 군은 서울사무소를 통해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중앙부처 등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사무소는 각종 공모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국비 예산확보 활동 지원, 각종 군정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