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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화) 오늘, 서울시] '24시간 편의점 왕국' 15년 새 4배 증가


입력 2023.03.07 10:16 수정 2023.03.24 09:16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금요일 오후 6~10시 가장 많이 사용…2021년 연평균 매출 4억 4832만원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

곽현주컬렉션, 두칸, 라이 등 6개 여성복 브랜드 참여…15~19일 DDP 서울패션위크에도 참가

편의점.ⓒ연합뉴스
1. 서울 편의점 15년 새 4배로 늘었다…평균 창업비용 7600만원


서울 시내 24시간 편의점이 15년 간 4배로 늘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1년 말 서울 지역 편의점은 총 8493개로 15년 전인 2006년(2139개) 대비 400% 가까이 증가했다. 1㎢당 편의점 수도 2006년 3.5개에서 2021년 14개로 늘었다. 평균 창업 비용은 작년 기준 7600만원선이었다. 2018년(6900만원)보다 10%가량 증가했다. 매장당 연평균 매출은 2021년 기준 4억4832만원이었다.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보면 2019∼2021년 매출이 가장 많은 요일은 금요일, 시간대는 오후 6∼10시였다.


편의점 대표자(자영업자) 중 여성 비율은 2016년 47.9%에서 2021년 말 49.4%까지 늘었다. 2021년 기준 대표자 연령은 50대가 33.5%로 가장 많았다. 5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30·40대 대표는 감소했지만 60대 이상은 10.0%에서 16.0%로 증가했다. 30대 미만 역시 4.7%에서 6.1%로 늘었다.


편의점 한 곳당 평균 근무 인원은 4.06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종사자 수는 3만4454명이었다. 이 중 임시·일용 근로자가 1만97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표자와 무급인 가족 종사자 1만8명, 상용근로자 4617명, 고용계약이 1개월 미만인 기타 근로자 119명 순이었다.


2. 서울시, 상반기 수소차 250대 보급…구매보조금 3250만원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82억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250대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수소차 구매자에게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7000만원 가량의 수소차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 사업자 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이다.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1개 업체당 2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수소차는 현대자동차 넥소 1종이다.


신청은 8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www.ev.or.kr)에서 받는다. 모든 신청 절차는 수소차 제조·판매사가 대행한다. 수소차를 구매하면 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내 수소 충전소는 오곡, 강동, 광진, 국회, 마곡, 상암, 서소문, 양재 등 8곳(10기)이다. 이는 서울시 등록 수소차 2천887대를 충분히 충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시는 전했다.


3. 파리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6개 국내 브랜드 홍보


서울시는 '2023 F/W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전시회'에서 서울패션위크 전용 전시관을 운영해 6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홍보·판매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트라노이 전시회는 파리패션위크 공식 수주전시회로 유럽, 중동, 북미 등의 주요 백화점, 편집숍, 온라인 쇼핑몰 구매자가 결집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이달 2∼5일 파리 브롱나이궁에서 열렸다. 서울시는 작년 봄부터 트라노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운영해왔다.


올해 트라노이 전시회에 참여한 6개의 서울패션위크 여성복 브랜드는 곽현주컬렉션(KWAKHYUNJOO COLLECTION), 두칸(DOUCAN), 라이(LIE), 므아므(MMAM), 비건타이거(VEGAN TIGER), 티백(tibaeg)이다.


시는 트라노이 측과 전담 세일즈팀을 꾸려 브랜드별로 맞춤 수주 상담을 했다. 또 온라인 B2B(기업간거래) 비즈니스 플랫폼인 르뉴블랙(LENEWBLACK)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기획전을 열었다. 트라노이 전시회를 마친 6개 브랜드 디자이너들은 15∼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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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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