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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공공의료원 최적지’내세워 경기도립 의료원 유치 총력


입력 2023.03.09 11:28 수정 2023.03.09 11:38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양주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기도립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기 양주시가 옥정신도시내에 공공의료원 용도로 확보한 의료시설 부지. ⓒ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그동안 수도권에 속해 있으면서도 지역 내 상급 종합병원, 도립 의료원 등 의료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 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공급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6년부터 4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 건립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수년간 노력을 기울인 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약사항으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조성이 반영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2월 양주시청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양주에 경기도 공공의료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건의하며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한 바 있다.

양주시는 경기북부 응급환자를 30분 이내 진료권으로 편입하고 있고 경기북부의 중심 지역으로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원 건립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옥정지구 의료부지 등 경기도 공공의료원 부지 확정시 즉시 착공과 운영이 가능한 점을 들어 경기도에 의료시설 후보지를 제안한 상태이다.

강수현 시장은 “1000여 공직자와 양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온 지난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투입해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양주시민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시민들의 의료 혜택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3월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부지선정 공모를 내고, 올 상반기 내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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