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에 선정된데 이어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유지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학부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서는 전문대학 중에서 학부학위과정 7개 대학, 어학연수과정 2개 대학만이 선정됐으며, 경복대는 지난 2019년에 선정된데 이어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국제화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 국제화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언어능력 등 정량지표심사와 대학 국제화 추진실적관련 정성지표평가, 위원회 심의 등 단계를 거쳐 선정됐다. 경복대는 필수지표와 핵심여건지표, 국제화지원지표를 모두 충족하여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경복대는 재외공관을 통해 해당 정보가 해외에 공시되며,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및 유학생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서 가점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경복대는 지난 2018년 국제어학원 한국어과정을 개설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시작하여 현재 75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현재 학위과정, 한국어 정규과정, 교환학생프로그램, 단기연수 등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말 남양주캠퍼스 제2기숙사가 준공되면 내년까지 총 1300여 명의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복대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어 전문대학 최다인원인 37명의 우수 장학생을 확보했다. 전문대학 중에서는 경복대와 영진전문대, 오산대 등 3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GKS사업은 국가에서 지원하여 해외 우수인재를 국내에서 수학하게 돕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