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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문화재청 주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지원사업'공모 선정


입력 2023.03.15 12:37 수정 2023.03.15 12:40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2차 공모’에 ‘동두천시 전통사법 활쏘기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동두천시 활터 동호정에서 외국인관광객이 활쏘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동호정 제공

이로써 시는 포상으로 국비 25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문화재청의 각종 공모에 지원하는데 유리한 경험을 쌓게 됐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특성이 강한 국가무형문화재 공동체 종목의 전승을 활성화하고 지역 전승공동체 발굴·육성 및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조사연구 및 전승활동(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이 사업에 공모를 신청했다.


시는 총 5000만원을 투입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종목 ‘활쏘기’의 저변을 확대하고 동두천 대표 인물 명장(名將) 어유소 장군과 관련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노령화 사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소외계층의 건전한 문화생활 영유’를 위해 노인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센터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2시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동두천 노인 및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 및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대표로 선정된 만큼 시에서도 앞으로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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