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 2000만 원(국비 6000만 원, 시비 6000만 원) 추가 편성, 평생학습 관련 사업 본격 추진 예정
경기 하남시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국비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돼 국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1억 2000만 원(국비 6000만 원, 시비 6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추진 방향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 조성으로, 이를 통해 시민 모두의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는 것이 하남시의 최종 목표다.
이에 오는 4월부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하남시지부를 중심으로 △직업연계·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문화예술·인문 교양 프로그램 △가족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2019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선정에 따라 장애인 평생학습 접근성 강화와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해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국무총리상(1등)을 수상해 하남시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성장으로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고, 생활권역별로 필요한 평생교육활동가를 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