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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농촌 소각으로 인한 산불확산' 예방 활동


입력 2023.03.16 12:08 수정 2023.03.16 12:08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산림 인접지역 '불법소각 예방' 위해 경작지 '농부산물 파쇄' 작업

이천시가 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파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는 올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창전동, 증포동, 중리동, 관고동의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3월~ 4월 산림 인접지역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경작지의 농부산물을 파쇄로 인한 화재확산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한 시범 활동을 시행한다.


시는 불법 소각행위 단속도 강화해 밭 등 농지에서 불법으로 소각행위를 하는 경우에 대해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파쇄 신청지 소재 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 인화물 제거반을 구성하여 파쇄작업을 추진한다.


농부산물 파쇄기 운영은 산림인접지 100미터 이내 고추, 깨 등의 농작물을 경작하는 고령 농가를 우선으로 시행한다.


이춘우 공원녹지과장은 “농부산물 파쇄 시범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영농부산물 처리에 고심하는 소규모 고령 농가에 도움을 주고 소각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소각행위 근절을 통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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