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한우’ 전 품목 30% 할인 프로모션
롯데백화점이 전북대학교 및 고창부안축협과 손잡고, ‘저탄소 한우’ 판로 확보에 나선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소비’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소비의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친환경 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친환경·유기농 식품 시장의 규모가 2조원을 돌파했고, 오는 2025년에는 2조1300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상용되는 ‘친환경 식품’의 종류도 기존 농산물에서 수산물과 축산물로까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명절에 국내 유통사 최초로 ‘저탄소 한우’를 선보인데 이어 3월 22일부터 본점, 잠실점, 강남점, 분당점에서 상시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저탄소 한우’는 일반 한우보다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 ‘친환경 한우’다.
전북대학교와 고창부안축협이 2년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품종과 사육 방식을 개선했다. 즉, 품종을 개량해 온실 가스가 적게 발생하는 암소를 선별하고, 사육 기간을 기존 30개월에서 21~25개월로 최대 30%까지 줄여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원리다.
이렇게 생산된 ‘저탄소 한우’는 같은 무게 기준 세계 평균 대비 65%, 국내 평균 대비 45% 더 적은 양의 탄소를 발생시켜 지구 온난화 예방에 기여한다.
‘저탄소 한우’는 1000개의 설 선물 세트가 완판 됐을 정도로 상품성도 우수하다. ‘저탄소 한우’는 도축 시점이 빨라 육질이 연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설 선물 판매 기간(1/2~1/20) 동안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저탄소 한우’ 선물 세트는 준비 물량 1000개가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22일부터는 본점과 잠실점, 강남점, 분당점에서 ‘저탄소 한우’ 상시 판매를 시작한다. 설 선물 세트 판매 기간 동안 ‘저탄소 한우’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4개 점포를 시작으로, 상시 판매 점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8일까지는 ‘저탄소 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에서는 상품부터 포장까지 ‘친환경 식품’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7년 ‘케이지 프리 달걀’을 전점에 도입한데 이어, 그 후로도 명절 기간을 중심으로 ‘동물복지 한우’, ‘ASC 활전복’ 등 친환경 인증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축산&수산팀장은 “‘저탄소 한우’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전북대학교 및 고창부안축협과 1년 이상의 협의 및 준비 과정을 거쳤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가들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콘텐츠를 선보이며 ESG 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