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서 '2022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준공식 개최
부산서구‧경북봉화‧경남창원‧경남통영 노후 주택 197채 개선
정부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과 함께 도시 취약 지역 4곳(부산서구‧경북봉화‧경남창원‧경남통영)의 낡은 주택 197채를 개선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2시 균형발전위원회, 부산광역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KCC, ㈜코맥스, (사)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부산 서구 시약샘터마을에서 ‘2022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이하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국토부 길병우 도시정책관과 균형발전위원회 이명섭 균형발전국장, 부산시 김봉철 건축주택국장,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주민협의회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도시 내 낙후지역을 지원하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개조사업)’의 연계사업이다. 개조사업 대상 지역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노후주택 정비를 제공한다.
지난해 개선사업을 통해 부산서구의 시약샘터마을, 경북봉화 솔안마을, 경남창원 신월지구, 경남통영 태평지구에서 총 197채 노후주택이 수리됐다.
길병우 도시정책관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취약지역의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역할을 분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협력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욱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준공식에서는 ‘2023년 노후주택 개선사업 민관협력’을 위한 고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민관협력사업에 ㈜경동나비엔이 동참하며 참여기업이 기존 5개(국토부‧에HUG‧ ㈜KCC‧㈜코맥스‧(사)한국해비타트)에서 6개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