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핵심 전략 산업 특화·육성 탄력 받아

지난해 이어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 2개 사업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전국 경제자유구역(FEZ)의 핵심 전략산업 중심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과 관련한 국비 공모 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 컨소시엄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컨소시엄의 2개 사업이 선정됐다.

24일 IFEZ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바이오·헬스케어와 항공, 스마트제조로 IFEZ의 핵심 전략산업의 특화·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FEZ는 계속수행 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은 IFEZ 바이오·헬스케어 기반 생태계 조성 및 입주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 혁신 클러스터 기반조성 및 기업역량 강화(항공우주산학융합원 컨소시엄) 등이다.

이 사업은 국비 3억5000만원과 3억2000만원 등 모두 6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1억5000만원과 민간부담금 매칭을 통해 사업이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11억3000만원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으로 바이오신약(백신), 혁신신약, 스마트 헬스케어, 신기술 의료기기,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바이오 헬스케어 전후방 기반 산업을 포함한 기반 조성과 바이오·헬스케어 기반 전후방 벤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육성 선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FEZ 내 입주 항공산업 기업과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드론산업을 연계한 항공융복합 신산업 특화 IFEZ 테크 플랫폼을 구축, 지원하게 된다.

IFEZ 김진용 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IFEZ의 핵심전략산업 중심 혁신 생태계 구축 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혁신기관과 입주기업 간 협업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혁신클러스터 지원, 기업 비즈니스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 간담회 장면ⓒ인천경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