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공사 중인 체육센터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에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동두천시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센터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방문, 조현재 이사장을 만나 지역 체육분야 현안사항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4월 28일 준공 예정인 반다비체육센터가 건축 완료 단계에 있으나, 시설운영에 필요한 체육시설이 시급하다"며 시설을 갖추기 위한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각종 규제법으로 발전이 더딘 동두천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감소추세인 인구정책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빙상 도시를 위한 동계체육시설 건립지원 등 주요 스포츠 분야의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박형덕 시장은 “현재 동두천시는 국민체육센터,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 반다비체육센터 등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채워나가고 있기 때문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