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자살 유족 아동 지원을 위한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존중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가족의 극단적 선택으로 홀로 남겨진 아동들의 교육·의료비와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총 1억원 규모로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자살 유족 44가구, 총 66명의 아동들이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유족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찾아 지원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