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0인 토론회 첫 과정…관내 초·중·고 학생 80여명 참여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청소년 정책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 정책 예산학교는 시교육청이 학생들로부터 정책을 제안받고 실제 정책으로 반영하는 청소년 100인 토론회의 첫 과정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8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인천교육정책과 예산편성 방법을 학습하고 토의·토론 과정을 거쳐 학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등 실제 정책 입안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이날 교권 침해 관련 학생 교육방안과 학생 체력 향상을 위한 체육 수업 확대 방안, 환경친화적 학교 공간 개선 방안,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만들기, 학생 주도형 동아리 운영방안 등을 제안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청소년 100인 토론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며 “전문가 협의를 거쳐 2024년도 인천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