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지역 현장 실사…환경 개선 시설물·위험요인 발굴
인천 남동구가 최근 논현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과 편리한 환경조성을 위해 안심귀갓길 대상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은 문일여고 주변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 사업대상지의 위험도를 점검하고 위험 사각지대를 발굴했다.
특히 보안등 가동 여부나 각종 위험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야간시간에 모니터링을 실시, 실제 여성들의 눈높이로 위험 요소를 살펴 불편 사항이나 실질적인 개선 요소를 찾는 기회가 됐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지난 2021년 안심마을 조성 시 설치된 시설물 점검과 LED 112 신고 표지판, 보안등 설치, 벽부등‧솔라병 등 야간 조도 개선이 필요한 곳을 집중 점검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 라인을 적용한 현장 조사표를 활용,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주거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구는 사회적 약자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활동을 활성화,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등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곳곳의 위험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여성과 아이는 물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