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대상…미래세대 환경보전·자원순환 교육
인천 서구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시 환경교육시설인 서구환경배움터를 개관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서구환경배움터는 지난 2020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역이 주도하는 도시의 녹색전환,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으며 지난 30일 강범석 구청장,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지역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서구환경배움터는 서구청소년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 606.17㎡ 규모로 1층에는 로비 쉼터, 꿈자람 체험실과 호기심 정원, 2층에는 그린스테이지, 초록강의실, 야외에는 사계절 에코숲으로 조성을 마쳤다.
구는 4월부터 이 공간을 적극 활용, 식물 재배 체험과 재활용품 활용 전문 교육, 환경 직업 진로 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아동·청소년들이 환경을 보전하고 개선하는데 필요한 지식, 태도, 가치관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