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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선제적 맞춤형 일자리정책 시동


입력 2023.04.03 14:38 수정 2023.04.03 14:38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올해 일자리 1만개 창출·고용률 64.5% 달성 목표…20여개 사업 진행

인천 연수구가 선제적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연결 등을 통해 올해 일자리 1만개 창출과 고용률 64.5%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위해 신성장산업육성 및 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연결, 청년 창의인재 양성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산업·계층 거버넌스 연결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


구는 또 청년센터 구축 등 8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정확한 여건 분석을 통해 지역의 강·약점을 찾아내고 경제도시 창출을 위한 일자리 과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는 저출산·고령화에도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도시성장 동력이 확보된 상태로 맞춤형 재취업과 고학력 청년 인구 유출방지를 위한 신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여성, 청년, 신중년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공공 취업정보센터의 구인 정보 제공 강화 및 직업훈련개발을 통한 일자리 연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부구청장을 일자리본부장, 기획경제국장을 일자리책임관으로 별도 조직을 꾸리고 일자리 정책을 위한 4대 추진전략별로 본격적인 세부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높아진 기대수명과 팬데믹 영향으로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아 일자리 유관기관, 단체 등과 유기적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일자리 사업은 대기업과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상공인, 신중년, 장애인 등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는 시작”이라며 “구민이 체감하고 행복을 키우는 풍요로운 사회 조성에 힘을 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청 전경ⓒ연수구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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