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협 회원들 생활고 겪거나 위기에 처한 '이웃 돕기' 홍보 활동
"지난해 발생한 '세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위기가정을 찾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시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5일 생활고를 겪거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지사협은 이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지사협 관계자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달라는 홍보 물품 등을 배부했다.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가 발생해 도움이 필요하거나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사협에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홍숙 민간위원장은 "오랜만에 홍보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홍보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서정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차세대 행복이음 시스템으로 통보된 2023년 2차 복지 사각지대 의심 가구에 대해 개별 가정방문을 통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결과 위기 사유로 인정되는 경우 긴급복지 지원을 비롯해 여러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 등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