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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혁신센터 부지 오염토양 처리 완료


입력 2023.04.10 14:01 수정 2023.04.10 14:01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정화검증 결과…부지 잔류오염 여부·정화처리 기준 충족

인천 부평구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혁신센터 조성사업 부지의 오염토양 반출처리를 완료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오염토양 반출은 지난해 12월 사업 대상 부지에 시험 터파기를 진행하던 중 일부 구간에 기름이 섞인 토사가 발견돼 추진하게 됐다.


구는 토양오염도 조사 및 토양정밀조사를 실시, 사업부지 내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500mg/kg)보다 초과된 1개 지점에서 깊이 0~6m, 면적 43㎡, 체적 65㎥의 오염토양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오염토 반출 정화 계획을 수립, 지난달 말 오염토양을 반출하고 이달 초에 부지 내 정화검증을 완료했다.


구는 이번 정화검증 결과에 따라 오염부지 잔류오염 여부 및 정화처리 기준을 충족, 구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인 지속가능 부평11번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센터 건립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부평동 65-17 일원에 면적 8494㎡, 지상 19층, 지하 3층 규모로 조성하며 푸드플랫폼과 행복주택, 공공지원센터,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오염토양 정화처리 및 정화검증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혁신센터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구 전경ⓒ부평구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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