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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신안산선 노선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 주재


입력 2023.04.14 14:52 수정 2023.04.14 14:52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이 시장, “노선연장은 시민과의 약속… 시민 교통편의 위한 공약 반드시 이뤄낼 것” 다짐

신안산선 노선 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안산시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4일, 안산시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용역 수행사인 ㈜제일엔지니어링과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연장은 이민근 시장의 민선8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한양대역에서 그랑시티자이 APT단지와 세계정원경기가든까지 약 3km 구간을 확장하는 계획이다.


사동 지역에 총 7600세대가 입주한 안산 그랑시티자이 APT 단지는 주변에 89블록 도시개발사업(면적 33만㎡), 세계정원경기가든 조성(면적 49만 859㎡) 등이 추진되고 있어 철도 이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지역은 해양과학기술원 부지개발, 2·3토취장 개발, 농어촌공사 도시재생사업 등을 비롯해 안산사이언스밸리(면적 4.41㎢) 조성 지역으로 첨단 산업단지 활성화와 청년 벤처지원 활성화를 위해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확충돼야 한다는 게 안산시의 입장이다.


사업이 현실화 되면 사동권역 주민들과 오는 2026년 조성될 예정인 세계정원경기가든 방문객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안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안산선 노선연장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한 뒤 국토교통부에 연장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신안산선 개통 시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이동시간을 25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신안산선 노선연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교통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선 연장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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