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올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토크 콘서트는 다음달 2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의정부, 시민과 함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과 스마트도시 전문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까지 행사에 참석할 시민 50명을 모집한다.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의정부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김동근 시장, 국토연구원 이재용 박사, 연세대학교 유은정 교수가 발표자로 나온다.
주제별로 김동근 시장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걷고 싶은 스마트도시 의정부’를, 이재용 박사는 ‘스마트도시의 이해, 정부 정책 및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유은정 교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전략과 사례: 도시, 데이터, 그리고 시민’을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1부 발표자들과 경민대 김환철 교수, 신한대 최한용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내 삶을 바꾸는 행복한 변화를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의정부 스마트도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계획 단계부터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교통·안전·환경·복지·문화관광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5 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