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 하면 10만 원 또는 30만 원의 지원금을 정부가 적립
경기 하남시는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을 하면 대상자에 따라 10만 원 또는 30만 원의 지원금을 정부가 적립해 3년 만기시 본인납입금 포함 720만 원 또는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지원사업이다.
매월 10만 원을 지원받게 될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50~100% 이하인 만 19세~34세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 소득이 50만 원을 초과하고 22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매월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근로활동 중인 만 15세~39세의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 소득이 1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두 대상자 모두 가구 재산은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고, 온라인 교육(총 10시간) 이수 및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관할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1일부터 12일까지 초기 2주간은 출생일 기준 5부제로 모집한다. 출생일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에는 1·6일, 화요일 2·7일, 수요일 3·8일, 첫째 목요일(4일)은 4·5·9·0일, 둘째 주 목요일(11일) 4·9일, 금요일 5·0일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15일부터 26일까지는 자율신청이며, 온라인(복지로 홈페이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