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축분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해 악취 해결 목표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속 공무원들과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4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시설을 합동 견학했다.
합동 견학은 기후위기의 심각으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신재생 대체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축분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의 효과와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진행됐다.
시는 국내 축분 바이오가스화시설을 도입해 지역 최대 현안사항인 축산냄새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제시 축분 바이오가스 에너지화시설은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독일의 우수한 바이오에너지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설은 1일 99.9톤의 돈 분뇨를 처리할 수 있고 이달부터 열병합 발전시설 가동을 추진해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전기를 생산할 계획에 있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은 “축산냄새 해결은 우리시 선결과제로 전국 최대 축산지역인 우리시의 가축분뇨 처리 및 냄새저감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강조했다. 이어 “현장 견학을 통해 검토한 부분들이 우리시 여건에 맞게 정책에 반영해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 및 악취 해소로 시민 삶의 질 개선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김건호 소장은 “견학 후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 생산 및 폐기물 처리로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할 시설이다”라고 도입 의지를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현장 벤치마킹 결과 등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1일 120t 처리 가능한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처리시설은 밀폐구조로 설계, 가축분뇨, 음식물 반입시설 등은 자동개폐 및 음압으로 악취 외부 확산을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가축분뇨 폐기물의 공공시설 전환 처리로 탄소 중립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깨끗한 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