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구조물 보수·시설물 상태 등 골고루 높은 평가받아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도로정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특별·광역시도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 및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정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중점 점검내용은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의 적기 보수 여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 자재 및 장비 확보 현황 등으로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토부 산하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도로관리 실적과 노력도를 현장(70%)과 행정평가(30%)로 나눠 실시됐다. 평가 결과 시는 도로구조물 보수와 시설물 상태 등 12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최점수 도로과장은 “이번 2년 연속 도로정비 우수기관 수상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