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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경춘로 교통시설물 전기·통신케이블 지하로 옮긴다


입력 2023.05.12 11:19 수정 2023.05.12 11:19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걷고 싶은 보행환경 조성 위해 교통시설물 지중화 사업 추진

지중화 사업이 진행될 경춘로 일대.ⓒ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경춘로 일대, (구)중앙예식장사거리에서 돌다리사거리에 이르는 약 1km 도로에 설치돼 있는 교통신호등과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및 교통정보시스템 등 교통시설물의 전기, 통신케이블에 대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약 3억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중화 작업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어 6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경춘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걷고 싶은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교통시설물 지중화 사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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