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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북부서, 아파트 공동현관 자동 출입 ‘폴패스’ 추진


입력 2023.05.14 09:33 수정 2023.05.14 09:34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출동했을 때 출입제어장치를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폴패스(Pol-pass)’란 경찰이 112신고를 받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출동했을 때 공동현관 앞에서 비밀번호 등의 입력으로 인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출입제어장치를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남양주북부경찰서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정광복)는 공동주택의 112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하여 ‘공동현관 폴패스(Pol-Pass)’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폴패스(Pol-pass)’란 고속도로 요금소 통과시간을 단축하는 장치인 ‘하이패스(Hi-pass)’와 같은 개념으로 경찰이 112신고를 받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출동했을 때 공동현관 앞에서 비밀번호 등의 입력으로 인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출입제어장치를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긴급 출동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러한 ‘폴패스’를 시행할 경우, 이전에 비해 5분가량 신속히 출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자살, 가정폭력, 화재 등 각종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협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찰이 112 신고 처리를 위해 주거단지에 출입 시에도 건물 공동현관을 개방하는 등 긴급상황에서 불필요한 시간 낭비 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광복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공동현관 폴패스(Pol-Pass)’ 제도를 통해 출동시간을 단축하여 주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앞으로 신설되는 공동주택도 적극적인 동참을 협조한다”라고 전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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