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수질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질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수질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비용을 지원하여 노후 환경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수질오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신천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올 예산이 소진되는 시기(일)까지다. 지원규모는 총 공사비의 70%를 지원(최대 7000만원 지원)하며 30%는 기업체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업체 선정은 공고를 통해 접수된 서류를 동두천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검토한 후 현장 평가와 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영세사업장의 수질오염방지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여 환경시설 개선과 환경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쾌적한 수질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