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지역상생 위한 시민문화교실 운영

반려견 교실·실버요가 등과 화훼장식·조경기능사 신설…8개 교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반려견 교실, 실버요가 등 다양한 시민문화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17일 SL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주민들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강좌는 총 8개로 반려견 행동교정 및 훈련을 위한 반려견 교실,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실버요가, 야생화공원과 허브를 활용한 정원교실, 천연세정제·화장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가정용품 제작교실 등이다.

올해는 특히 화훼장식 및 조경기능사 취득과정을 신설, 문화교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수도권매립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요가교실도 신설했다.

SL공사 손경희 공원녹지부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은 SL공사가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약 2만9000명의 주민들이 수강했다.

정원교실에 수강하고 있는 주민들ⓒSL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