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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페루·에콰도르 장·차관 만나 온실가스 감축 협의


입력 2023.05.19 10:11 수정 2023.05.19 10:1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요청도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알비나 루이스 리오스 페루 환경부 장관, 루이스 바야스 에콰도르 외교부 차관과 연이어 양자 면담을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면담에서 각국 환경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확보 등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한 환경 분야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중남미 지역 공동 대표국인 페루, 에콰도르와 국제 플라스틱 오염 관리라는 공동 목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제철 차관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페루와 에콰도르에 2030년에 개최 예정인 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요청한다.


유 차관은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는 우리나라에 국한한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협력이 필요한 문제”라며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페루, 에콰도르 외 다른 중남미 국가와도 환경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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