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관광코스 개발 및 시범투어 시작

지난 26~27일, 동두천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에 따른 시범운영 실시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자연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시범투어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동두천시 제공

시는 동두천의 주요 거점 관광지를 테마별로 연결하는 관광코스 개발을 목표로 지난 4월 개발 사업 용역에 착수, 26~27일 이틀 동안 ‘휴양-숲힐링’을 테마로 하는 체류형 관광코스 시범투어를 실시했다.

본 사업은 소요산관광지, 캠프보산관광특구, 동두천자연휴양림, 기타 관광자원 등 동두천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가족, 친구, 연인 등 젊은 층이 자주 찾는 관광코스 개발에 역점을 두었고 체류형 2회(휴양-숲힐링, 감성캠핑) 및 당일형 2회(레트로&캠프보산 워킹투어, 로컬&캠프보산 워킹투어) 관광코스로 기획됐다.

이번에 실시된 ‘휴양-숲힐링’ 1박2일 관광코스는 가족 단위 23명을 모집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투어 참가자 설문조사 및 심층 평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두천 체류형 및 당일형 관광코스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10월에는 여행작가,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 여행전문가들을 초청, 팸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팸투어 참가자의 여행 후기 콘텐츠 제작 및 SNS 배포를 통해 동두천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우리시의 대표 관광코스 개발을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여 동두천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