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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물류정책 비전·방향 설정


입력 2023.05.31 13:19 수정 2023.05.31 13:19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지역물류기본계획…물류거점·디지털 물류 육성 등 전략 제시·시행계획 확정

인천시는 3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물류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시 물류 비전과 추진전략 도출을 위한 제4차 지역물류 기본계획(안)과 지역물류 시행계획(안)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물류정책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 의원 및 물류 분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모두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물류 기본계획을 비롯한 주요 물류 정책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다.


확정된 제4차 지역물류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최상위 지역 물류 법정계획으로 디지털 물류 선도와 글로벌 물류 성장엔진 인천 구현의 비전 아래 단절 없는 물류거점 및 연계 체계 구축, 스마트 기반 디지털 물류체계 구축, 생활밀착형 물류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육성, 인천 특화형 물류산업 육성 등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또 지역물류 시행계획은 지역 물류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과제 중 올해 추진될 39개 세부추진 과제에 대한 계획 및 상세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물류 시행계획 추진에는 미집행 도로망 건설과 디지털 물류 전환 사업, 생활 물류 쉼터 조성,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 항공정비산업(MRO) 단지 조성 등 관련 사업에 약 13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물류 기본계획은 시의 물류비전과 정책추진 방향에 대한 이정표이고 지역물류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에 제시된 과제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에 확정된 계획을 통해 국제물류, 산업물류, 생활물류가 공존하는 물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물류정책위원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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