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건 이상 교통사고 발생지역 4곳…11월 준공 목표
인천 부평구는 1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부평‧삼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 행정안전부가 상호 협의, 진행한다.
이번 개선사업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았던 동수역사거리와 벽돌막사거리, 부평여고 입구, 송내IC 입출구가 대상이다.
구는 사업비 6억원을 투입, 횡단보도와 정지선 사이 5m 거리 조정, 무단횡단 금지시설, 횡단보도 투광등 및 교통안전표지판 추가 설치 등을 진행한다.
구는 또 부평여고 입구 구간에 이륜차 단속을 위한 후방신호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벽돌막사거리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며 구간별 미끄럼방지포장을 통해 차량속도를 감속하는 시설물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도모하고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설계용역은 마무리된 상태로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 11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