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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취약계층 아동 구강건강 챙긴다…최대 40만 원 지원


입력 2023.06.04 12:28 수정 2023.06.04 12:28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지역아동센터 등과 관내 치과 1:1 결연…치석제거 등 구강 서비스 제공


광명시는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한다.ⓒ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구강건강 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검진, 교육, 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명시 특화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7개소와 공동생활가정(그룹홈) 5개소 입소 아동 등 700여 명이다. 관내 민간치과병원 22개소가 이들과 1대 1로 결연하고 올해 11월까지 △구강검진 △구강 보건 교육 △충치 및 잇몸 치료 △치아 홈 메우기 △발치 등 포괄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1인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해 불소 도포나 치석 제거 등 예방 진료는 물론, 레진, 크라운, 인레이 등 건강보험 비급여 치료까지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은 상대적으로 치아와 잇몸 건강이 좋지 않고 치과 의료 이용 접근성이 낮아 의료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지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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